이번 가을에 잭챔버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HB Beal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둘째 아이의 선생님이 아이가 가게될 그 학교를 함께 방문하자는 이메일을 받은게 지난주.. 어제 학교를 방문하니 새 학교 투어와 특별한 아이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과 기본적인 학교교과 과정의 설명이 있었습니다.

우리는 런던 북쪽 끝에 살고 있지만 HB Beal 은 다운타운에 있는데 딸래미가 Beal Art 에 다니고 싶다고 해서 거기로 지원하게 되었어요. 그런데 실제로 어제 학교에 가서 투어를 하고 보니 일단 인문계 + 공고 + 상고 + 예고가 두루 섞여 있는 듯한 과정.. 투어 중 둘러본곳이 자동차 고치는 실기연습장과 목공 실습실..따라갔던 남편이 더 흥미를 보였다죠.

실제로 들어가 보진 못했지만 헤어 실습실도 있었는데, 거의 직업교육 같은 느낌이었으나 따로 돈 들이지 않고 사회에 나가 바로 직업을 갖을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. 아니 학업에 큰 관심이 없는 애들도 학교에서 다 포용할수 있겠구나….

전교생 학생이 2400명에 9학년 영어 과목 클래스만 해도 8 개라고 하니 튀지 않고 몸사리면 아무도 날 모르겠구나 싶기도 하고 9학년이 될 400명 신입생들이 서로 친해지기는 어렵고 맘에 맞는 아이가 있더라도 시간표가 달라 못 만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.

그 많다던 ESL 학생들은 다들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고, 마침 아침에 음악공연이 있어 전교생이 북적거리는 모습이었네요. 큰애는 센트럴 고등학교 간 기억이 어제처럼 두눈데 벌써 대학 졸업이라고 하고.. 둘째도 4년 뒤엔 그런 느낌을 주게 되겠지요.

시간은 잘도 갑니다. 즐거운 학창시절이 되길 바랄뿐이죠.

HB Beal 고등학교 투어

Leave a Reply

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. Required fields are marked *

%d bloggers like this: